내몸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한다.
내몸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한다.
마음 8월 15알일부터 풍욕을 시작했다
담요를 덮었다 벗는 순간 몇초 일 이 분의 시간이 나를 돌보는 시간이 됐다.
나는 내알몸을 바라보는 순간 나는 내몸에게 감사를 한다.
그간 대장암이다 신장결석 수술, 무릎관절.고혈압 고지혈 아픔도 많았지만
올해 미수 77세 노구에 감사한다
몸 구석 구석 고마음을 표현 해본다.
팔쭉지와 어깨가 아파서 힘든적도 있었는데 지금은 건강해 졌다.
무거운 그림을 들어 옮기고 전시회 때 들고 다니느라고 나는 팔에 힘을 많이 쓴다
그래 어떻게하면 팔과 어깨에 부담을 덜 줄까 늘 생각한다
화가들은 집에서 작업을 할때나 전시회가 있을 때 무거운 그림을 대개 손수 들어 옮긴다.
대작을 할때 큰화판.액자가 내힘에 버겨울 때가 많다.
나는 모든 일을 손수 처리하는 습성이 있어 혼자한다.
큰칸버스는 밑에 부드러운 천을 깔고 밀어 옮기고 그래도 힘이 부족할 때는 배로 밀어낸다.
무리하면 어깨와 허리가 힘들다.
작품을 할때는 어깨도 아프고 목도 아프다.
잠시잠시 쉬면서 쉬염쉬염 작업을 하면 좋으련만 전시화가 코앞에 닦치면 허둥대기 일 수다.
대개 노인들은 온몸이 종합병원이라고 하시는 말씀을 종종 듣는다
풍욕을 하면서 나는 내몸 하나하나 만져 주면서 감사를 한다.
정신의학에서는 ‘스트레스의 대가’
한스 셀리(hans seyle-내분비학자) 박사 1958년도에 스트레스를 통해서 노벨의학상을 받음.
이분이 고별 강연을 하버드 대학에서 했을 때스트레스를 해소 하는 방법을 한마디로.
“Appreciation!” 감사하며 살라
'감사'를 하면 사랑, 열정 등 긍정적인 감정을 느끼게 하는
뇌 좌측의 전전두피질이 활성화되어 스트레스가 감소하고
행복감을 느끼게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감사만큼 강력한 스트레스 정화제도 없다고 합니다.
풍욕하는 30여분동안 내몸 하나 하나 감사 기도를 보냅니다
손이야 감사하다 눈이야 감사하다.코야 감사.
입이야 맜있는 미각을 잃지않게 해 감사
다리에서는 발을 주물러고 종아리를 마사지한다.
감사감사
마지막으로 머리에감사 .
미수에도 작품을 할 수있는 에너지를 주셔서 하느님께 감사한다
“Appreciation!”“Appreciation!”“Appreciation!”
내몸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한다.
8월20일 아침에 풍욕을마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