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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그라다 파밀리아 성 가족 성당, Sagrada Familia

우록 2008. 8. 21. 11:18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 가족 성당, Sagrada Familia


1882년 처음 시작된 공사는 126년이 지난 지금도 ‘현재 진행중’.
완공일을 아무도 모르는 건물.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 가족 성당, Sagrada Familia
사그라다 파밀리아에는 3개의 문이 있는데, 그중 '수난의 문'은
두 번째로 완성된 문으로 가우디가 죽은 후 60년이 지나서야 완공되었다.
이름 그대로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히는 장면을 표현해 놓았다.


수난의 문 반대편에 있는 ‘탄생의 문’은 유일하게 가우디가 생전에 완성한 문이다.
예수님의 탄생 장면을 볼 수 있다.


2유로를 내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첨탑 꼭대기로 올라가면 바르셀로나 시내를 한 눈에 바라 볼 수 있다.
12제자를 상징하는 12개의 첨탑은 모두 100m가 넘는데 가우디의 지독한 신앙심을 엿볼 수 있다.








첨탑은 좁은 통로에 400개가 넘는 나선형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계단 곳곳의 창을 통해 사그라다 파밀리아의 구석구석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즐거움이 있다.


앞으로 15~20년 후에 완공되리라 예상하고 있다는 사그라다 파밀리아.
이렇게 공사기간이 오래 걸리는 이유가 관광 수입과 헌금만으로
그 비용을 충당해서라고하니 참으로 대단한 신앙심과 인내심이다.
그래도.. 입장료는 비.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