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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와 사이프러스(Cypresses)

우록 2008. 4. 14. 09:07
고흐의 사이프러스


    두 사이프러스

두여인과 사이프러스


사이프러스 나무와 두여인


     밀밭"(Wheat Field) 1889.


사이프러스가 있는 밀밭"
(Wheat Field with Cypresses) 1889년


"사이프러스와 별과 길" (Road with Cypress and Star) 1890년


"별과 달이 빛나는 밤"(The Starry Night) 1889년.


이 나무의 이름은 사이프러스(Cypress)다.
불란서 남부에서 이태리 북부를 거쳐 터키에 이르는
지중해 연안에 주로 자란다.

"사이프러스나무(Cypres)"는
늘 고흐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고 한다.
고흐는 처음 이 나무를 보는 순간 어떤 영감이 스쳐갔다.

1889년 동생 테오에게 이런 편지를 썼다.
"나는 사이프러스의 매력에 푹 빠졌다.
나의 해바라기 그림처럼 지금까지 시도해본 적이 없는
새로운 방식의 그림을 창조해낼 것 같기도 하구나.
사이프러스는 마치 이집트 뾰족탑처럼 균형 잡힌 아름다운 나무다."

이후, 고흐는 사이프러스가 등장하는 여러 장의 그림을 그린다.
'별이 빛나는 밤', '누런 밀밭과 사이프러스 나무',
'사이프러스와 별이 있는 길', 두 여인과 사이프러스' 등
그의 작품에 사이프러스는 새로운 장르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