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고 통 없 이 승 리 없 다No pain No gain
'피겨 여왕' 김연아가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세계신기록을 기록했다.
김연아는 26일 캐나다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50.06점을 받아 총점 228.56을 기록하며
올림픽 여자 싱글 프리 세계신기록을 기록했다.
'쇼트 프로그램' 점수를 보면, 김연아 선수는 78.50점(기술점수 44.7점, 예술점수 33.8), 아사다 마오는 73.78점(기술점수 41.5점, 예술점수 32.28)점을 기록하여 5점 이내의 근소한 차이였으나,
'프리스케이팅'에서는 김연아 선수 150.06점, 아사다 마오 131.72점으로 무려 20점에 육박하는 절대적인 기량 차이를 드러냈습니다.
자기가 하는 일이 세상에서 제일 즐거운 일이라는 표정
스케이트는 분명 서양운동.
거기에 동양적인 흥겨움까지 표현하는 연아의 춤
슬픈 음악이 흐를 때는 실제로 눈물을 흘린다.
오서 코치와 함께
금메달 김연아!! 태극기를 들고 기뻐하는 모습
어머니박미희씨와 함께
슬럼프에 빠지고
슬럼프에 빠지고
김연아는 한 해 약 300일 훈련에 9000회 정도 점프를 한다.
엉덩방아를 찧거나 넘어지는 횟수는 적어도 1800번.
시계 반대방향으로 1년에 약 1만 번 회전을 하고,
또 실수를 해서 엉덩방아라도 찧게 되면
제 아무리 피겨 여왕이라도 몸이 성할 리 없다.
회전을 하려 애쓰는 척추, 착지를 위해 회전력을 잡아줘야 하는 골반.
이 두 부분의 상충작용으로 피겨 선수들은 대부분 척추와 골반,
또는 이를 이어주는 천장관절에 문제가 발생하는 일이
마치 직업병처럼 돼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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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는 이런 것들을 이겨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