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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삶/어린 시절

김유정의 태몽

김유정의 태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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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의 태몽

 

우리 어머니께서 언니에게 들려주신 유정의 태몽 이야기입니다
언니와 셋째 이모님 댁 사촌동생은 외할아버지께서 유정의 태몽을 꾸셨다고 말합니다
나는 꼬마 외숙모님이 외 할머님께서 꾸신 태몽이라고 전해 들었고 언니의 말을 빌면 외조부께서 꾸신 꿈이 정확 할 것입니다내 어머니와 이모님은 유정의 누님 이시고 유정이 태어나는 것까지 알고 계신 분들 입니다.
 
 
외할아버지님의 꿈에 앞 마당 한가운데가 갈라지더니 오색 찬란한 용이 은방울을 쩌렁쩌렁 울리며 하늘로 오르더니 하늘까지 거의 다가서 그만 땅에 떨어졌다고 합니다. 용의 비늘 하나하나에 은방울이 달려 있었다고 하셨답니다
용이 하늘로 올라가지 못하고 땅에 떨어져 외할아버지께서 대성통곡을 하시며 우셨다고 어머니께서 말씀하셨고 합니다.
외할아버지께서 성공은 할 것이나 명이 짧을 거라고 하셨다고 전합니다. 그 꿈을 꾸신 외조부께서 대성 통곡을 하셨다고 어머니께서 언니에게 들려 주셨답니다
 
흑석동 이모님이 유정이 서울에서 태어났다고 김영기 선생에게 말을 하니 조카 영수가 춘천이 유정의 고향인줄 모두 알고 있는데 그렇게 말씀하면 안된다고까지 말을 했답니다. 흑석동 이모님은 유정보다 10살 이상 연세가 높으시고 유정이 태어날 때 태까지 기억하시는 총명하신 분이 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