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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것들/유명인

농부 홀트가 이룬 기적

농부 홀트가 이룬 기적(홀트아동복지회 )

1955년 가을 미국 오레곤주 유게네 라는  마을에서 있었던 일이다.
 

그 영화는 한국 6.25 전쟁에서 생긴 10 만명의 고아들 참상을
 
소개하며 이들을 돌보는 손길을 찾는다는 내용이었다.

그 영화를 보았던 한 농부 부부의 가슴속에 잔잔한
파문이 일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들은 그 고아들이 불쌍하기는 하나 가난한 농부가
나설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면서 집으로 돌아갔다.

그런데 날이 갈수록 그 마음 아픈 영화의 장면들이
더욱 선명하게 떠올랐다.
이들 부부는 이 일을 놓고 기도하기 시작했고 마침내
중대한 결심을 하게 됐다.

그것은 농장의 일부를 팔아 직접 한국에 가서 8명의
고아들을 양자로 데려오는 것이었다.

그것은 농장의 일부를 팔아 직접 한국에 가서 8명의
고아들을 양자로 데려오는 것이었다.

이 사실이 마을 신문에 기사로 나가자 여기저기서 이들을
돕겠다는 편지가 왔고 어떤 가정에서는 고아를 양자로
삼겠다는 연락이 왔다.
 
그래서 이 농부는 전적으로 이 일에 매달리게 됐는데
그들이 바로 한국 고야 양자회로 유명한 홀트 양자회의
 
주인공인 "해리 홀트" 부부이다.
지금은 미국 뿐 아니라 유럽등 전세게적으로 입양을 주선하고
 
있고 특수 교육기관을 운영하고 있는복지 사업기관으로
 
홀트아동복지회가 되었다.
윤 준섭의 하얀 바다 중에서  -마이더스 제공-

 1950.8.8

 ▲ 1950. 11. 2. 거리에 버려진 아이들이 트럭에 실려 고아원으로 가고 있다.
눈망울이 초롱한 아이는 그 후 어떻게 되었을까?
                사진 -신사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