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토DS 매튜의 게임기
매튜는 게임기 놀이를 즐깁니다.
혼자서 게임기를 가지고 잘 놉니다.
덩실덩싱 춤을 추면서 왼손오른손가락을 잽사게 놀립니다.
“아빠 -아빠-"부릅니다.
잘 안될때 아빠를 부릅니다.
네 살 때부터 우리 집에 오면 컴퓨터부터 엽니다.
처음에 클릭 하는 것을 가르쳐 주었는데 혼자서 잘 찾아가 잘 놉니다.
한글도 모르고 영어일어도 몰라도 잘 합니다.
고사리 손이 애처로워 가르쳐 줄려고 하면 내 손을 밀쳐 내고
두손으로 마우스를 잡고 클릭을 합니다.
더하기 빼기는 잘 못합니다. 그 때는 이리 오세요 하고 부르지요
덕분에 컴퓨터는 미국에서 잘하여 엑셀런트라
UCLA에 까지 가서 시험도 보아 합격을 했답니다.
나는 게임를 못합니다. 할 줄을 모릅니다.
매튜와 나는 세대 차이가 많이 납니다.
매튜보다 나는 66년을 더 앞서 살았으니까요.
매튜는 오토메틱 시대에 태어낳고 문화의 재래 고유 시대에 태어난 나와 다른 삶을 삽니다.
내 유년시대의 놀이문화는 남자애들은 주로 자치기. 팽이치기. 제기차기. 말 타기. 술래잡기. 여자애들은 고무줄 놀이. 공기 놀이. 줄넘기. 실뜨기. 사방치기. 올라내려. 숨바꼭질 같은 놀이를 했습니다.
놀이도구는 거의 자연에서 자급자족했습니다.
내 기억에 실뜨기가 재미있었습니다.
다른 놀이는 또래들과 함께 어울려야 하지만 실뜨기는 방안에서 어머니를 졸라 하기도 했습니다.
미국에서 닌텐토 DS를 사 줄려고 했는데 품절 상태라 사기 힘들어
한국에서 사서 보냈습니다.
미국에서는 아이들이 거의 닌텐토 DS를 가지고 다니면서 논답니다.
세 쌍둥이가 하나씩 가지고 놀고 있는데 매튜가 부러운 눈으로 옆에서 보고 있습니다. 매튜의 부러하는 눈초리 장난감이 이렇게 많아도
매튜가 한번 만지려고 하면 돌아서서 못 만지게 한다고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