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전용 헬기 16년만에 교체
![]() 대통령 전용헬기로 도입되는 S-92. 동아일보 자료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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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전용 지휘헬기가 16년만에 교체된다.
청와대 경호실은 18일 "새로 도입된 대통령 전용 지휘헬기의 시험 비행을 마무리하고 지난 16일 경호실의 최종점검까지 마쳤다"면서 "내일부터 대통령 전용 지휘헬기를 본격 가동키로 했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에 따라 19일 제11차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3(한.중.일) 정상회의, 한ㆍ아세안 정상회의 및 동아시아 정상회의(EAS)에 참석키 위해 서울공항으로이동할 때 이 신형 헬기에 첫 탑승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로 도입된 대통령 전용 지휘헬기는 모두 3대로 약 1300 여억원, 미국 시콜스키사에서 제작한 14인승이며 안전에 관한 자체 보호장비 등을 장착한 최첨단 기종이다.
방위사업청이 지난 7월 도입한 신형 지휘헬기는 4개월여간 공군을 중심으로 수락검사와 작전가능 여부를 점검하는 과정을 거쳤다.
대통령 전용 헬기는 지난 1999년 10월 새로운 기종을 도입키로 결정된 후 8년만에 완결된 것이며, 당시 국방부는 1991년 도입된 대통령 지휘헬기 교체주기(10년)을앞두고 새 헬기 도입 방침을 결정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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