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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감상

명화 속의 책 읽는 모습 (1)

 
명화 속의 책 읽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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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바닥위의 지팡이 소리

의자에서 의자로 몸을 옮기는 누군가의 소리,

어느 고명한 사람들이  장정한 귀한 책들

오래된 대리석의 흉상들, 여기저기 걸려있는 옛 그림들

이 큰 방들은 방문객들과 어린이들이

만족하고 기뻐하던 방들,  이 집의 마지막 주인이 살던 곳,

여기에 이름없고 명성없는 이가 산 일 없고

어리석은 일 범하는 자  없었노라.

 
Coole Park  and Ballye 2 /Yea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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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를 슈피츠베크의 '책벌레' (1850)

오랜 세월에 닦여 윤나는 가구들이
우리 방을 장식하리
가장 희귀한 꽃들
은은한 용연향에 그들 향기 뒤섞고,
호화로운 천장,
깊은 거울들, 동양의 찬란함이여,
  거기선 일체가 영혼에게 은밀히
  그 감미로운 모어(母語)를 말하리.
 거기선, 일체가 질서와 아름다움,
호화로움, 고요함과 그리고 쾌락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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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느와르의 '책읽는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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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프 세번의 '존 키츠' (1821년)

화가 조지프 세번은 폐결핵에 시달리던 시인 존 키츠를 헌신적으로 돌봤고
1821년 키츠의 마지막 순간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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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오노레 프라고나르의 '책 읽는 소녀' (177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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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브란트의 '책 읽는 티투스' (1656-5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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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티소의 '이야기책 읽기' (187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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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두아르 마네의 '생 라자르 역' (187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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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 바스네초프의 '책방에서' (187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