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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비. 탕웨이 올해의 아시아 어워즈 남녀 스타상


가수 비(25)와 영화 '색, 계'의 여주인공 탕웨이(28)가 올해의 아시아스타로 선정됐다.

비와 탕웨이는 6일 마카오에서 폐막한 '12회 시네아시아 어워즈(CineAsia Awards)'에서 각각 올해의 아시아 남녀스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네아시아 어워즈'는 중국, 홍콩, 태국, 대만, 싱카포르 등 아시아 40여개국 500여 영화 관계자들이 참석해 그 해 아시아 영화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배우들을 선정해 수상하는 시상식으로 올해로 12회째를 맞았다.

비와 탕웨이는 가장 가능성이 돋보이는 남녀배우로 선정돼 이번 아시아 스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비는 시상식 후 열린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배우로서 기회를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생각하고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탕웨이 또한 수상소감에서 비에 대해 언급하며 "파워풀한 면에 굉장히 놀랐다"며 "언젠가 함께 작품에서 만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또, 올해 시상식에서는 홍콩영화의 전성기를 이끈 골든 하비스트 영화사의 레이먼드 초가 '비저너리 상(Visionary Award)'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