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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감상

빈센트 반 고흐의 '누운 소(Lying Cow)

【빈센트 반 고흐의 '누운 소(Lying Cow)'가 29억5000만원에 팔렸다.
   국내에서 경매된 해외작가 작품 가운데 최고가를 기록했다.


빈센트 반 고흐의 '누운 소(Lying Cow)

미술품 경매회
사 K옥션이 11일 한남동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 리젠시룸에서 개최한 올해 두 번째 메이저 경매에서 '누운 소'(30×50㎝·사진)는 추정가 25억원을 훨씬 웃도는 29억5000만원에 낙찰됐다. 고흐의 작품이 우리나라에서 경매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제까지 국내에서 거래된 해외작품 중 최고가는 지난해 서울옥션이 경매한 미국 팝아트작가 앤디 워홀의 1986년 작 '자화상'(27억원)이었다.

'누운 소'는 고흐가 화가의 길을 택한 초기 네덜란드 시기(1881~1885)에 제작한 유화다.

한편, 이날 팝아트의 대표작가인 로버트 인디애나의 조각 '러브'시리즈도 추정가(2억~3억원)를 넘어선 3억1000만원에 낙찰됐다. 파블로 피카소의 원화 '모자 쓴 여인(Woman with a Hat)'은 4억원에 새 주인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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