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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색 감자'홍영'자주색 감지'자영'

빨간색 감자'홍영'자주색 감지'자영'



▲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는 자주색의 '자영'과 국내 최초의 빨간색 감자 '홍영' 등 기능성이 대폭 강화된 컬러감자를 새로운 식품소재로 활용하고 촉진하기 위한 토론회를 7일 오후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원예협동조합에서 개최한다. 이번 현장 토론회에서는 강원대 정명근 교수, 한국식품연구원 김성수 박사, 원예연구소 김지강 박사와 고령지농업연구소 조현묵 작물과장 등이 '컬러감자의 기능성 식품소재로의 활용 및 산업화 방안' 등에 대해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소장 강상조)는 강원대학교 연구팀과 공동으로 전립선 암에 대하여 강력한 세포독성 효과가 있는 칼라감자 “홍영”, “자영” 품종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새로 개발된 칼라감자는 교잡육종 기술을 적용하여 10년간의 우량계통 선발과정 끝에 육성 개발되었다.





칼라감자는 기존 흰 감자에는 전혀 없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된 유색감자로 겉과 속이 모두 홍색인 감자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개발된 감자이다.

안토시아닌 성분의 효능은 콜레스테롤 저하, 시력개선 효과, 혈관보호기능, 동맥경화, 심장병예방, 항궤양기능, 함암, 항염증, 당뇨억제, 자외선으로부터 보호기능 등이 있다.
 


평소 많이 먹던 흰 감자에서는 전혀 효과가 없던 전립선 암세포주에 대하여 강력한 세포독성 효과가 있으며, 시중에서 일부 판매되고 있는 자색감자와 비교해도 4배 정도 높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인체 노화 억제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항산화 활성도를 측정한 결과 자연계의 강력한 노화 억제 물질로 알려져 있는 알파 토코페롤보다 높은 활성을 보였으며 흰 감자보다 2.4배 ~ 2.6배의 높은 활성을 나타냈다.

활성산소를 항산화 물질이 제거 하지 못할 경우 축적되는 활성산소에 의해 여러 가지 질병이나 노화가 초래된다고 한다.

현재 우리가 앓고 있는 질환 중 약90%정도가 활성산소와 관련이 있다고 하며, 그 질환에는 주로 암,동맥경화,당뇨병,뇌졸증,심근경색,간염,신장염,교원병,아토피성 피부염, 파키슨병 외에 자외선과 방사선에 의한 질병과 노화의 원인이 된다.


이번 칼라감자는 고농도의 천연 생리활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성인병 질환 개선을 위한 새로운 생명산업 소재로 개발이 가능하고, 웰빙 식품(천연칼라감자 칩, 칼라감자음료 등)으로 실용화가 된다면 소비자들에게 각광을 받을 것으로 전망 된다.

고령지농업연구소 조현묵과장은 “농가 시범 사업을 실시하여 보급을 최대한 앞당길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의전화 033-330-1600 조현묵 작물과장)옮긴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