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말라
리랜드 스텐포드 (Leland Stanford)부부가 하버드 대학을 찾아갔습니다.
이들에게는 하버드 대학에 다니던 아들이 16세로 이태리 여행길에 장질부사로 죽었습니다
아들이 다니던 대학에 두부부가 총장을 찾아갔습니다.
노부부는 그 많은 재산을 유익한 일에 쓰고 싶었습니다.
"우리 전 재산을 교육사업에 헌납하기로 해요."
다음 날 부부는 미국의 명문 하버드 대학을 방문하였습니다.
"총장님을 좀 뵈러 왔는데요."
"노인양반들 지금 총장님은 바쁘십니다."
총장비서가 아주 경멸하는 태도로 괄시하며 대답했습니다.
"총장님께서는 댁들을 만날 시간이 없소!"
노부부는 비서의 태도에 불쾌했지만 총장을 만날려고 오랬동안 기다렸습니다.
이윽고 총장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노부부는 죽은 아들을 위하여 건물을 하나 짓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총장은 허름한 옷을 입은 노부부에게 학교 건물을 짓는데는 돈이 많이든다고 말했습니다
이학교에는 750만딸러의 이상의 건물이 차있습니다.
죽은 학생을 위하여 동상을 세우면 이학교는 공동묘지가 됩니다.
마음에 상처를 받은 노부부는 기부하는 것을 없던 일로 하고
직접 학교를 짓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들이 가진 전 재산을 투자하여 설립한 대학이 바로 지금 미국에서
제일가는 대학중의 하나인 스탠포드대학입니다.
한편 이 사실을 뒤늦게 안 하버드대학에서는
그 날의 잘못을 반성하며 아쉬워했답니다.
그 후부터 스텐포드대학 정문에는
이런 문구가 붙어 있게 되었습니다.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