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년도 분원초등학교 직원일동


경기도 광주군 남종면 분원리 분원초등학교 졸업 사진이다
육학년 여학생 담임을 했었다
지금은 뿔뿔이 헤어져 어디서 무엇을 하고 지내는지,
어언 반백년이 흘러 만난다해도 서로 간에 얼굴을 기억 할까
분원 가기전 강가에 밤산이 있어 가을이면 밤을 줍으러 간다
멀리 분원이 산 하나 넘으면 갈 수 있는 곳인데 바라보며 추억을 삼킨다
삼송리 밤은 산밤이라 맛은 있으나 잘고 벌레가 잘 먹는다
산에 가도 밤을 줍지 못하고 그냥 돌아온다
밤이 떨어 질새라 자가용을 대놓고 하루종일 소일 하는 자가 생겼다
주인이 말년에 전원생활을 원해 작만 해 놓은 갓인데
그린벨트, 수자원지구로 묵여 언제나 제재가 풀릴런지.
남편이 낙시와 골프를 좋아하여 낙시도 하고 골프도 치고
삼송리 밤산에 미니 골프장을 만들고 싶어 했다
나는 앞강에 연을 심어 연꽃,잎을 감상 하기를 원 했다
분원에 유대감집에서 매운탕과 붕어찜을 사먹은 적이 있다
벌래에서 삼송리를 거쳐 분원으로 질러 가는 길이 있었는데 팔당댐이 생긴 후 물이 불어나 퇴촌으로 돌아서 분원을 간다
작고 하신 선생님도 몇 분 계신다
오늘도 행복 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