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

어느 촌노의 사랑 이야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느작은 성소의 가난한 노파가 며느리와 함께 살았습니다

오늘은 노파에 검게 그을고 주름진 얼굴의 미소가 번집니다

오늘은 이 마을 성소에 신부님이 오시는 날입니다

가난한 노파는 한가지 기쁨이 있습니다

신부님께 시원한 우물 물을 떠다가 설탕물을 대접하는 것이 유일한 낙입니다

오늘도 설탕물을 한대접 신부님께 올렸습니다.

신부님이 노파의 얼굴을 한번 쳐다보시더니 빙그레 우스시면서
물한대접을 다드셨습니다.

매번 설탕이 줄어드는 것을 눈치챈  며느리가 설탕 그룻과 미원 그릇을
바꿔 노았던것습니다

신부님은 미원물을 다 마시셨습니다

노파는 행복했습니다
노파와 신부님의 주고받은 사랑 이야기입니다

사랑은 행복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