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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의 비밀은 ‘자기폭발’

오로라의 비밀은 ‘자기폭발’







미국항공우주국(NASA)지구상에서 가장 휘황한 빛을 발하는 오로라를 일으키는 폭발적인 자기 서브스톰의 원인이 밝혀졌다고 스페이스 닷컴이 보도했다.
미국 항공우주국연구진은 각기 다른 지구 궤도를 선회하는 5개의 테미스(THEMIS) 위성들을 통해 서브스톰을 일으키는 것은 지구 달 사이 3분의 1 쯤 되는 곳에서 일어나는 자기폭발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사이언스지 최신호에 발표했다.
서브톰은 지구 자기장에서 일어나는 강력한 어네지 분출 현상을 가리키는 것으로 북극광과 남극광에 대전입자를  과잉 공급해 인공 위성과 송전 망등에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연구진들은 테미스 위성들을 이용해 지구 자기장의 에너지 수준을 관찰하던 중 지난 2월 태양으로부터 흘러나오는 자기권의 꼬리에서 서브스톰이 일어나는 것을 발견했으며 자력선들의 에너지  수준이 올라가면서 서로 접근하다가 마침내 재결합해 폭풍을 일으킨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지구와 달 사이는 약 38만 5천 km인데 서브스톰이 일어나는 곳은 지구로부터 약 12만 8천km
떨어진 영역이라고한다.


지난 19세기의 처음으로 발견 된 서브스톰은 태양풍속에 들어있는 고에너지 대전입자가 지구의 자기장에 방출 돼 자기권면을 따라 양극쪽으로 하강하다가 대기와 충돌해 기체를 이온화하는 과정에서 가시광선과 자외선 및 적외선 영역의 빛을 내는 말한다.
이때 사람의 눈에는 가시광선 영역의 오로만 보인다.


한 여성이 지난 2006년 9월 3일 알래스카의 디날리 국립공원에서 북극광이 알래스카 산맥 위로 떠오르는 광경을 바라보고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2008년 7월 24일 달(月)로 가는 길의 약 3분의 1 거리에서의 자기(磁氣) 폭발로 인해 북극광이 장관(壯觀)의 형태와 색깔로 터지며 하늘에서 춤춤을 시사해주는 사실을 발견, 이를 공개했다. /AP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