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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자식이 내미는 손, 부모가 내미는 손

자식이 내미는 손, 부모가 내미는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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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빈곤(老年貧困)이란 말이 있습니다

노년의 빈곤은 노추(老醜)를 불러 불행한 일이라는 것이지요


자식이 내미는 손과 부모가 내미는 손은 어떻게 다를까요?

부모는 자식이 내미는 그 손에 자신의 모든 것을 쥐여주면서

애벌레가 성충으로 크도록 애정으로 돌봅니다

그리고 껍질만 남은 곤충처럼 되어 버립니다


그러면서도 부모는 자식의 손에 더 많은 것을,

더 좋은 것을 주지 못하는 것을 안타까워합니다


세월이 흘러 부모는 늙고 힘도 없고

이제 부모는 가진 게 없습니다

너무 늙어버린 것이지요


그래서 이번에는 몇 푼 용돈을 얻기 위해 

자식에게 손을 내밉니다

그러나...   자식은 부모 마음 같지가 않습니다

부모의 내미는 손이 보기가 싫은 것이지요

그에게 부담이 되는 것입니다


자식이 내미는 손에 부모는 섬으로 주었건만

자식은 부모에게 홉으로 주는 것마저

부담스럽게 느낍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지금 7. 80.대 사람들이 위글과 같이 자식에게 모두 다 주고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는것을 전철이나 파고다공원 종묘앞을
가보면 여실히 나타나지요

그래서 요지움은 자기의 노년기를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답니다

사실 손자 손녀가 와도 할아버지가 용돈을 잘 주어야 자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이제 자식을 성공시켜 자식의 도움을 받는 시대는 지나고
자기 자신의 일은 자기가 해결하는 시대가 왔으니

아무쪼록 노후에 자기가 쓸 돈은 마련해두시고 건강한
노후를 맞을 준비와 건강을 유지하는데 노력해야 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