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하 뚫어 ‘죽음의 바다’ 발해만 살리기
2007년 11월 23일(금) 3:07 [동아일보]
![](http://newsimg.nate.com/picture/2007/11/23/121/200711230104.jpg)
‘죽음의 바다’로 변해 가는 보하이(渤海) 만을 살리기 위해 중국 정부가 보하이 만과 서해를 잇는 중국판 수에즈 운하를 검토하고 있다. 양쪽 바다를 연결해 보하이의 수질을 향상시킨다는 구상이다.
중국 디이차이징(第一財經)일보는 22일 “보하이 만의 라이저우(萊州)와 서해의 자오저우(膠州)를 잇는 자오라이(膠萊) 운하 건설 계획이 11개 관련 기관 가운데 10개 기관의 동의를 얻었다”며 “이 프로젝트가 조만간 국가급 11·5 계획에 포함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산동성을 관통해 두 바다를 잇는 인공수로는 폭 200m 깊이 10m길이 전장 110km로 계획 됐으며 예산은 1000억위안 [약 12조원]
보하이와 황해를 잇는 인공호수가 건설되면 반폐쇠 상태인 보하이의 물을 황해의 물과 바꿀 수 있게 된다
중국의 큰 스케일과 발전에 또 한번 놀랐다
감기 조심 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