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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코나미컵 2007 아시아시리즈주니치 드래곤스와 SK예선전



 

대한민국 프로야구팀 8개중 SK 우승

2008년에는 7개 구단으로 진행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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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도쿄돔에 전시중인 한국 프로팀들의 유니폼


종합적인 전력에서 일본야구는 한국야구보다 약간 앞서 있다는 게 중론이고 나도 공감한다.

저변이나 역사로 보자면 일본과 한국의 차이는 아직 크다.

그러나 대한민국 최고 선수들을 모은 한국 국가대표와 일본 최고 선수들을 모아놓은 일본 국가대표  끼리의 대결이라면 그 차이는 좀 더 줄어들 것이다.

양국 우승팀끼리의 대결도 마찬가지일 수 있다. 프로팀의 전력은 소속팀의 경제적인 능력에 많이 좌우되는 것이므로 차이는 오히려 더 커질 수도 있지만, 어짜피 한국과 일본팀의 선수들 대부분은 자국의 선수들이므로 해볼만한 범위 안에 들어있는 것 같다.

일본 야구팬들에게 한국이 이제는 절대 호락호락한 상대가 아니라는 생각이 든것이 아마도 요근래에 들어서일 것이다.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 두번씩이나 진 그들이지만, 코나미컵에서만큼은 너무도 일방적인 승리를 거두며 연이어 우승할 수 있었다.


그 말대로 SK 가 6-3 으로 주니치를 이겼다.

재미가 배가되었던 요인 하나.

일본 타선을 아주 신나게 틀어막은 만 19세의 김광현. 이번 대회를 통해 내 머릿속에 자리잡았다.

두번째는 노장 김재현의 대 활약. 제8의 전성기인가? 요즘 왜 이렇게 잘하는지, 본인은 아주 꿈 같은 나날을 보내고 있을 듯.

일단 일본 팬들에게 또 한번 강한 인상을 심어준 것이 좋았고, 상대전적도 코나미컵 대회 1승 2패로 어느정도 균형을 맞출 수 있게 된 것이 좋다.

나머지 대만, 중국전도 내리 좋은 경기해서 우승했으면 좋겠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