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바의 성 안토니오 사제 학자
파도바의 성 안또니오 사제 학자
안토니오(1195 - 1231)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근위 해군 제독의 아들로 태어났다.
17 세에 코임브라에서 아우구스띠노 참사회에 입회하여 사제 서품을 받았다.
여기서 신학과 성서에 깊은 조예를 쌓았다.
그는 작은형제회의 베라르도와 동료들이 모로코에서 순교했다는 소식을 듣고
순교의 관을 쓰기 위해서 작은형제회로 옮겼다.
그의 원에 따라 모로코로 파견되었으나 병으로 시칠리아에 되돌아왔다.
1221 년 총회에 참석하여 성 프란치스꼬 를 만나게 되고
폴리 근처의 은든소에서 생활할 수 있는 허락을 받았다.
그러나 그의 뛰어난 설교 솜씨와 탁월한 학식 때문에 설교 책임자로 임명되고
프란치스코로 부터 작은형제회 첫 신학 교수란 칭호를 받게 되며 볼로냐에서 가르치기도 하였다.
곧 알비파에 대항하여 설교하기 위하여 남불 지방으로 파견되었다.
그는 이름 높은 설교가로 박학한 학자로 또한 뛰어난 덕행가로 일생을 보냈으며
마지막 3 년동안은 관구 봉사자로서 형제들에게 봉사하기도 하였다.
1231년 36 세라는 짧은 나이로 거룩한 죽음을 맞이하였다.
파도바의 성 안또니오 사제 학자 의 설교
행동이 뒤따를 때 입으로 하는 말은 효과가 있습니다.
성령으로 충만한 사람은 여러가지 언어로 말합니다.
이 여러가지 언어란 겸손, 가난, 인내 그리고 순종입니다.
우리가 생활에서 이들을 실천할 때 그 실천을 통하여 여러가지 언어를 말하게 됩니다.
행동이 뒤 따를 때 입으로 하는 말은 효과가 있습니다. 입은 다물고 행동으로 말합시다.
우리는 불행히도 말로는 부풀어 있고 행동에는 텅비어 있습니다.
옮긴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