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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감상

피에르 폴 프루동, [안드로마케와 아스티아낙스 ]

피에르 폴 프루동, [안드로마케와 아스티아낙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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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티아낙스 [Astyanax]
트로이의 명장인 헥토르가 테베의 공주 안드로마케와 결혼하여 낳은 아들이다. 헥토르는 그의 아들을 스카만드리오스라고 불렀지만 사람들은 트로이를 홀로 지키는 그의 아버지 헥토르를 칭송하기 위해서 아스티아낙스(도시의 왕)라 불렀다.
트로이를 점령한 그리스군들은 트로이 사람들과 왕족들을 무참하게 살해했다. 특히 아킬레우스의 아들 네오프톨레모스는 임시로 부왕의 직위에 올라 학살에 앞장서 왕족들을 남김없이 죽였다. 아스티아낙스는 그리스군에게 최후로 발견되어 살해된 트로이의 왕족이었다.
어린 아스티아낙스는 메넬라오스에 의해서 보호받기도 했지만 후환을 없애려는 오디세우스의 주장에 따라 죽음을 면하지 못했다. 네오프톨레모스는 아스티아낙스가 성장해서 아버지 헥토르의 복수를 자신에게 하지 못하도록 아스티아낙스의 어머니 안드로마케가 보는 앞에 죽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