酒道 / 君子의 酒酌文化 썸네일형 리스트형 군자의 주작문화 酒道 / 君子의 酒酌文化 술은 남편에 비유되고 술잔은 부인에 해당 되므로 술잔은 남에게 돌리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장부의 자리에서 한 번 잔을 돌리는 것은 소중한 물건이라 할지라도 그 사람에게 줄 수 있다는 뜻이 있으므로 비난할 수는 없다. 단지 그 일을 자주 한다는 것은 情(정)이 過(과)하여 陰節(음절)이 搖動(요동)하는 것이라 君子(군자)는 이를 삼가야 한다. 술을 마실 때에는 남의 빈 잔을 먼저 채우는 것이 仁이고 내가 먼저 잔을 받고 상대에게 따른 후에 병을 상에 놓기 전에 바로잡아서 상대에게 따르는 것은 仁을 행함이 민첩한 것으로 지극히 아름다운 것이다. 잔을 한번에 비우는 것을 明(명)이라 하고 두 번에 비우는 것은 周(주) 세 번에 비우는 것은 進(진)이라 하며 세 번 이후는 遲(지)라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