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혼탑 썸네일형 리스트형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 참배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 참배 2008년 오늘 아침 7시30분경에 언니한테서 전화가 왔다 동작동 국군묘지에서 10시 정각에 만나자고 약속을 했다. 나는 헌화용으로 양귀비꽃을 들고 갔다. 이수 전철역에서 내리니 참배객들이 모여 들어 발 디딜 틈도 없을 정도로 사람이 많다. 간신히 역을 빠져 나오니 꽃장사 떡장사 풍선 장사가 길 양편에 물건들을 놓고 호객행위로 귀가 따갑다. 앞이 보이지 않아 앞 사람만 따라갔다. 행사장마다 꽃 장사들은 아름다운 꽃을 가지고 와서 판다. 덕분에 꽃시장에 가는 수고를 덜어준다. 꽃을 파느냐고 아우성이다. 묘원 입구에 오니 축포가 울리고 묵념 싸이렌이 울린다. 거리에 사람들이 복잡하게 북적이다가 묵념 사이렌 소리가 나니 모두가 가던 길을 멈추고 고개 숙여 조국을 위하여 생명을 바친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