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n Gogh는 지독한 가난에 시달리며 37세라는
젊은 나이로 생을 마감할 때 까지
평생 그림 한 점 만 딱 팔았다고 합니다.
100년 뒤 고흐의 그림이 800억원에 팔린 기록이 있답니다.
얼마전 박수근 作 '시장의 사람들'은
우리나라에서 최고가 25억원에 팔렸다고 하지요.
박수근은 돈이 없어 백내장 수술을 미루다가
한 쪽 눈을 실명했다 하지요.
그도 51세 젊은 생애의 마지막 말은
'천당이 가까운 줄 알았는데 멀어...' 였다고 합니다.
또 며칠전 신문에서 100년 전 장승업의 대표작 <호취도> 보았어요.
장승업은 일찍이 부모를 여의고 54세 일생동안
집도 가족도 없이 떠돌아 다녔다고 합니다.
이렇게 짧은 생애를 마친 예술가들의
고통스러운 삶을 통한 작품활동을 우리는 어떻게 평가해야 될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