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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김아중 엘르 스타일 어워드 핫시아핫 페이스부문 수상

, 엘르 스타일 어워드 '핫페이스' 수상


배우 김아중이 26일 홍콩 사이버포트에서 열린 '엘르스타일 어워드 아시아 2007'에서 '핫페이스' 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핫페이스' 부문은 2007년 한해 동안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스타들 중에서 심사위원과 팬투표로 선정되는 영광스러운 상이다.


 엘르 스타일 어워드는 1997년 영국을 시작으로 유럽 및 아시아 등지로 확산되고 있는 국제적인 행사다. 각 분야의 스타와 모델들 그리고 디자이너들이 선정되는데, 역대 수상자로는 마돈나, 샤를리즈 테론, 카일리 미노그, 헬레나 크리스텐슨, 마크 제이콥스, 비비안 웨스트우드등이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아중과 함께 홍콩스타 장만옥, 장첸, 막문위, 서기, 일본모델 엔 와타나베, 성룡의 아들로 잘 알려진 팡주밍등 유럽과 아시아 지역의 패션관계자들과 스타들의 행렬이 이어졌다. 100여개의 언론매체와 5천 여명의 아시아 패션 피플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이루어졌으며 그 열기 또한 뜨거웠다. 특히, 홍콩에서 차기 여성지도자로 꼽히는 정치인 안손 찬(Anson CHAN)이 '올해의 여성' 부문을 수상하면서 행사의 품격을 끌어올렸다.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홍콩에서 열린 엘르 스타일 어워드는 아시아 지역의 스타, 미술가, 건축가등 예술활동 전반에 걸쳐 최고의 활동을 보이는 아티스트들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한국에서는 보아, 이준기, 전지현등이 후보에 올랐지만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김아중만 수상했다.


최고의 스타는 역시 김아중이었다. 김아중의 차량이 행사장에 도착하자 취재진은 프레스라인을 뚫고 의전차량을 에워싸 10분간 입장이 지연되는 헤프닝도 발생했다. 레드카펫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패션센스와 스타일로 좌중을 압도했다. 특히, 핫페이스 부분을 수상하기 위해 무대로 오를 땐 그녀의 아름다움에 압도된 관중들이 탄성을 질렀다.


김아중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아티스트와 많은 배우분들과 함께 해 영광입니다. 더욱 더 열심히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습니다"라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엘르 아시아측은 "영화 미녀는 괴로워가 대종상, 영평상등을 수상하며 연기력은 물론 스타성을인정 받았고, 한국은 물론 홍콩?대만?중국등 아시아 전역에서 흥행돌풍을 일으키면서 새로운 스타로 급부상한 그녀의 아름다운 모습"을 선정이유로 밝혔다.


2박 3일간의 일정 동안 수상식 포함, 20여개 매체와의 인터뷰를 소화한 그녀는 오는 31일 제45회 영화인의 날 '유망 영화인'에 선정되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2007년 수상경력>


제44회 대종상영화제 여우주연상 (2007)


제44회 대종상영화제 국내인기상 (2007)


제15회 춘사영화제 여우주연상 (2007)


제45회 영화인의 날 '유명 영화인' 수상확정(with 남-조인성) (2007)


한편, 김아중은 "올해 이렇게 많은 영광을 차지 할 줄 몰랐다. 많은 사랑과 관심에 감사 드리고 있으며, 앞으로도 사랑 받는 배우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