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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감상

다니엘 매클라스 넬슨의 죽음

다니엘매클라스 넬슨의 죽음(1806-1870)


 넬슨의 죽음














매클리스 Daniel Maclise] 1806. 1~1870.
아일랜드의 역사화가. 왕립 아카데미 정식 회원

그는 그 당시의 유명한 문필가나 그밖의 유명 인사의 초상을 그린 72점의 석판화로 가장 잘 알려져 있는데, 이 초상화들은 앨프레드 크로키스라는 가명으로 〈프레이저스 매거진 Fraser's Magazine〉(1830~36)이라는 잡지에 처음으로 발표되었다(1871년에 〈매클리스 초상화집 Maclise Portrait Gallery〉이라는 제목으로 다시 출판됨). 2점의 프레스코 가운데 〈웰링턴과 블뤼허의 만남 The Meeting of Wellington and Blucher〉은 1859년에 프레스코로 그리기 시작했다가 실패한 뒤, 1861년에 새로운 독일식 기법으로 완성했다. 이 그림과 짝을 이루는 〈넬슨의 죽음 The Death of Nelson〉은 1861~64년의 약 3년에 걸쳐 그려졌다. 매클리스는 이 거대한 벽화들을 환경이 좋지 못한 곳에서에서 혼자 그렸다. 이 그림들을 완성했을 때쯤에는 완전히 녹초가 되어 있었고, 다시는 건강을 되찾지 못했다. 매클리스의 색채는 거칠지만, 이 약점은 놀랄 만큼 뛰어난 그의 시각적 기억력과 힘찬 소묘 솜씨 및 대형 구도에 대한 타고난 재능으로 대부분 보완되었다는 것이 일반적인 의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