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도 회장 순녀님과 필자 김옥선 전 국회의원
다도회원과 함께 1992년 8월 28일
일여와 필자 2002년
나는 다도를 81년도에 예지원에서 정식으로 배웠다
차 한잔 마시는데도 격식을 갗추고 예법을 따라야 한다고 배웠다
여성이 다도를 배워야 하는 것은 필수
초급 중급 사범을 거쳐 다도 자격증을 따는데 3년이 걸린다
행다법을 알고 팽주가 차를 따라 손님과 차를 마신다
차를 마실 때 손이 주인에게 잘 먹겠다고 인사를 한다
형식과 격식은 다도를 할때 배운다
차마시는 습관이 몸에 배어 나온다
10여년전 일본에서 일본 다도를 한 적이 있다
우리와 거의 비슷하다
그런데 그네들은 다기를 귀중품 다루듯 한다
내눈에는 한국에서 비싸지 않은 이조좌완인데 가보란다
일본에서는 한국의 이조 차그릇을 1번 다기로 아낀다
일본인은 항상 집에서 차를 마신다
금년 6월 일본을 여행 할 때 관광 코스로 다도가 있었다
마차(말차)와 양갱이를 대접 받았다
마차를 좋아 하는 사람도 있지만 말차는 자주 마시는 차가 아니다
무궁화 다도 회장은 말차를 밥 짓는데 섞어 차밥을 30 여년전 부터 만들어 먹고 있었다
무궁화 다도회와는 인연이 깊다
순녀회장과 다도를 하면서 다도란 것이 의식이 아닌 생활이란 것을 알았다
차를 마실 때에는 격식보다 차맛을 음미 하면서 즐겁게 먹어야 한다
나는 솔차와 다시마차를 좋아한다
오늘은 뉘와 음식을 나누며 차를 마실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