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기 힘든 배고픔 다스리는 5계명
3배고픈 시간은 내 몸 속의 지방이 타는 시간이다. 따라서 최대한 즐겨야 한다. 그래야 건강해진다.
윤지연 교수는 “지방을 태우자는 말은 단순히 체중을 줄이자는 의미는 아니다.”고 밝히고 “지방을 태워 에너지로 쓸 수 있는 몸으로 만든다는 것은 건강하게 천수를 누리는 절대조건이 된다.”고 말한다.
그런데 배고픔을 이겨내기란 말처럼 쉽지 않다. 그것은 본능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방법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윤지연 교수가 공개하는 배고픔 다스리는 노하우 4가지를 소개한다.
▶ 배고프다는 느낌이 들면 물 한 잔을 마시자
그 러면 음식에 대한 다급한 요구가 없어질 것이다. 실제로 배가 고파도 여건이 여의치 않아 그 시기를 놓친 경우 어느 새 배고픔은 사라져 있었던 적이 있을 것이다. 배고프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 때는 ‘이 시간은 내 몸의 지방이 타는 시간이야. 조금만 참자’고 자신에게 다짐을 해보자. 그리하여 적어도 30분에서 1시간 정도는 배고픔의 기분을 즐겨보자.
▶ 음식을 먹기 전에는 배고픔 정도를 체크해보자
진짜 배고픔인지, 혈당이 떨어져서 생긴 배고픔인지 그 진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가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식사 전에 내가 배고픈지, 아닌지를 잘 모른다는 것이다. 아무 생각 없이 먹을 때도 많다. 그저 먹는 것이 좋아서 먹기도 한다.
그래선 안 된다. 배가 고플 때만 식사를 하자. 아니, 배고프기 시작한 후 30분에서 1시간 정도를 참다가 식사를 하자.
▶ 맛있는 것부터 먹고 포만감을 느끼기 전에 먹는 것을 멈추자
음식을 먹을 때는 자기가 먹고 싶은 것부터 먹도록 하자. 즐기면서 먹으라는 말이다. ‘이것은 먹으면 안 되는데, 살찌는데’ 하면서 안 먹으려고 애를 쓰다가 결국 먹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지 말고 먹고 싶은 것 위주로 먹되 포만감을 느끼기 전에 반드시 젓가락을 놓자. 그 정도는 별로 힘들지 않고도 실천할 수 있을 것이다.
▶ 적게 먹는 것에서 기쁨을 느끼자
소식은 일급 장수 비밀이다.
어느 누구도 반론을 제기하지 않는 이론이다. 무조건 몸에 좋다고 많이 먹는 우를 범하지 말자. 그것이 되려 독이 될 수도 있다.
우리가 일단 몸 속에 집어넣은 것은 무엇이든지 위에 도착하면 반드시 처리되어야 한다. 위장이 싫다고 해서 그 일을 피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현대인은 어떤가? 하루 종일 먹을 것을 달고 산다. 또 많이 먹는다.
그렇다 보니 우리 몸은 그렇게 먹은 음식을 소화시키고 흡수하느라 너무 많은 에너지를 쓰고 있다. 우리 몸의 에너지가 소화 이외의 일도 할 수 있도록 되도록 적게 먹고, 적당히 먹고, 때로는 뱃속을 비워주는 센스도 종종 실천하자.
윤지연 교수는 “이제부터라도 배고픔이 느껴지면 반사적으로 없앨 생각부터 하지 말고 즐기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밝히고 “그것은 음식의 함정에서 벗어날 수 있는 절호의 찬스가 될 수 있다.”고 당부한다.
윤지연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