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가 좋아하는 것들/교양과 상식

베드로축일6월 29일


배드로와  바울
Apostles Peter and Paul-GRECO, El
1592, Oil on canvas, 121,5 x 105 cm. The Hermitage, St. Petersburg



바티칸의 베드로 성당
12사도 중에 베드로는 일생을 가난하게 살고 신앙을 위해 순교했다.
그러나 그의 무덤 위에는 세계에서 가장 웅대하고 화려한 성전이 간립되어 끊임없이
각국의 순례자들이 방문해 열심히 그의 전구를 구하고 있다.
 
예수는 베드로의 이름을 처음 시몬이라고 불렀다.
그러던 것이 반석이라는 뜻인 베드로라 칭하게 된 것은 주님의 명명(命名)에 의한 것이었다.
그의 부친은 똑같이 가난한 어부로서 요나라고 불렸고 그의 모친은 요안나라고 했다.
베드로는 주 예수보다 2,3세의 연장으로서 겐네사렛 호숫가의 작은 마을 베사이다에서 태어나
동생인 안드레아와 함께 건전하게 자랐고, 신앙이 깊은 일반 유다인처럼 그곳의 회당에서 성서를 배웠다.
장성함에 따라 그들 형제는 부친처럼 어부 생활을 하고
나이가 들자 아내를 맞이해 가난한 중에서도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67년 베드로는 네로 황제의 박해 때 체포되어 스승과 같이 십자가형을 받았지만
베드로는 스승과 같은 형태로 순교할 자격이 없다고 해서
거꾸로 십자가에 못 박혀 용감한 순교의 죽음을 당했다.
 
그 유해는 신자들이 정성되이 안장해 지금도 세계 최대의 베드로 대성전 안에 안치 보존되어 있다.
그리고 그에 대한 공경은 사방 각지에서 일어나고 있다.
(대구대교구홈에서)

예수가 그에게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마태 16:19)고 말씀하심으로써

그리스도의 승천 후 베드로는 그리스도 교회의 지도자가 되었으며
아그리파 (Herod Agrippa) 1세에게 붙들렸다가 도망하여 소아시아 및 안티오키아에서 전도하였다.
전승에 의하면 그는 로마에서 잠깐 동안 그리스도 교단을 주재하였으나
네로의 폭정 아래 순교하였다고 한다. 그는 후에 로마 초대 교황으로 추대되었다.
(가톨릭대사전에서)



사도들의 으뜸이요 그리스도를 열렬히 사랑한 복된 베드로는
다음과 같은 말씀을 듣는 영예를 얻었습니다.

"나는 너에게 말한다. 너는 베드로 즉 반석이다."
이 말씀은 이보다 앞서 베드로가
"주님은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십니다."라고 말할 때,
그리스도께서 대답하신 말씀입니다.
 
"너는 베드로 즉 반석이니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라.
" 즉, 네가 고백하는 신앙을 내가 이 반석위에 세우리라.
네가 나더러 "주님은 살아계신 하느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십니다."라고 말했으니
내가 그 고백 위에 내교회를 세우리라. 너는 베드로 즉 반석이다. 
 
주님께서는 다른 곳에서 모든 사도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성령을 받아라. 누구의 죄든지 너희가 용서해 주면 그들의 죄는 용서받을 것이고
용서해 주지 않으면 용서받지 못한 채 남아 있을 것이다."
주님께서는 부활하신 후 역시 베드로에게 당신의 양 떼를 칠 과업을 맡겨 주셨습니다.
사도들 가운데
그리스도께서는 교회의 일치를
사도들 중 으뜸인 베드로에게 먼저 말씀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