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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마태오 사도 복음 사가 축일 9월 21일

축일: 9월21일
성 마태오 사도 복음 사가


San Matteo Apostolo ed evangelista
St. MATTHEW the Apostle
St, Matthaeus
Apostle of Ethiopia
Matteo = uomo di Dio, dall’ebraico(man of God, from the Hebrew.gift of God )
은행가, 회계사,장부 기장자의 수호성인
 
 
 
문장-마태오사도. 순종.용기.인내.


 
마태오(1세기경)가 예수님으로부터 부르심을 받았을 때,
그는 로마를 위해 세금을 걷는 가파르나움의 세리였는데,이 직업은 그 당시에 평판이 지극히 나빴다.
그는 갈릴래아 사람으로 레위족이었던 것으로 보이며, 60-90년 사이에 기술된 제1복음서의 저자로서
아람어(아라마이아어,히브리어)로 기록하여
동료 유다인들에게 복음을 선포하려는 목적이 있었던 것으로 본다.

 
The Inspiration of Saint Matthew-CARAVAGGIO.
1602.Oil on canvas, 292 x 186 cm.Contarelli Chapel, San Luigi dei Francesi, Rome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 중, 입으로 말할 뿐만 아니라
붓으로도 전교를 하여 복음 사가(福音史家)라는 칭호를 받은 분이 두 분 있다.
한 분은 예수의 애제자(愛第子) 성 요한 사도요,
또 한 분은 4복음서 중 제일 앞에 나오는 복음서를 저술한 성 마태오 사도이다.
 
마태오의 옛 이름은 레위로 유다인인데,
당시 그나라를 점령한 로마 제국의 세금 수금 관리로
주님의 제2고향이라고도 볼 수 있는 가파르나움 세관에서 근무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여간 재산을 많이 모았고, 제자들 중에서 가장 학문과 사교에 뛰어난 분이었다.

마태오는 모든 고난을 주님과 함께 했으며,
예수께서 돌아가신 후 그는 다른 제자와 더불어 주님의 부활, 승천에 대한 증인이 되었고,
성령을 받은 후 9년간 유다 지방에 머물러 전교를 하고
42년에 타국으로 전교를 떠나기 전에 복음서를 저술하고,
사도들의 설교로 입교한 신자들의 신앙을 북돋아 주고자 했다.
이 복음서는 아람어로 저술되었는데 이는 당시 유다인들이 잘 읽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는 전교하기 위해 이디오피아로 향하여 복음을 전파했다.
전승에 의하면, 그는 그 어느 곳에서고 무수한 사람을 개종시켰으며,
에우지포왕의 왕자를 중병에서 기적으로 구출한 결과
왕과 왕비, 왕자와 공주까지 그리스도교를 믿게 되었다 하며,
이제피아라는 공주는 동정으로서 하느님께 일생을 바쳤다고 한다.

 
그러나 힐타코라는 사람이 왕위에 올라 이피제이아의 미모를 사랑하고 마음에 두어
그녀를 왕비로 취하려 했으나 그녀가 단호히 이를 거절하자 왕은 대단히 분노하며
그것이 마태오 사도의 술책이 아닌가 생각하고 이에 증오심을 품고
사도를 잡아 갖은 고문과 형벌을 가한 후 그를 땅에 못박아 죽게 했다.
때는 90년경이며, 그의 유해는 후에 남 이탈리아의 살레르모에 이송되어 오늘날까지 그곳에 잘 보존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