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사용자 삽입 이미지](https://t1.daumcdn.net/tistoryfile/fs5/20_24_8_12_blog78227_attach_3_309.jpg?original)
![사용자 삽입 이미지](https://t1.daumcdn.net/tistoryfile/fs6/20_24_8_12_blog78227_attach_3_306.jpg?original)
세터가 예쁜 나만의 털 모자로 변신
나는 가끔씩 바느질 하기를 좋아한다
내게 길다 싶은 털 세터의 아래 부분을 잘라서 모자를 만들었다
나만의 고유 맞춤 모자다.
세터도 입을 수 있고 모자도 새로 생겼다
시장에 가면 여러 종류의 털 모자가 많은데 재활용 모자를 만드냐고 언니가 걱정을 해준다.
궁상스럽다고 하신다.
“사서 쓰는 갓이 더 예뻐”
집에서 털옷을 짤라 모자를 만들면 먼지도 나고 시간을 많이 빼앗긴다.
나는 그저 만드는 것이 재미있다.
모자가 완성 되면 마음이 뿌듯하다. 언니는 새것을 만들었다는 희열감을 아실까
세터 앞 판에서 하나. 뒤 쪽에서도 하나 더 만들어 모자 둘이 생겼다.
비닐 부채를 가위로 오려 앞에 챙도 달았다
써보니 따씁고 예쁘다.
좋은하루 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