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호국원이 국군묘지로 승격
준이가 휴가를 맞아 저의 부친의 묘소를 참배 할겸 2박3일의 휴가를 떠났다
손자인 매튜와 나 3인 3세대의 여행이다.
5년전 이곳 호국원에 모시고 바쁘다는 핑게로 젯날과 추석 1년에 겨우 두번 밖에 가 뵙지 못한다
영천은 버스와 기차편이 여럿 있어 당일로도 왕복이 가능하다
매튜가 두살 때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
매튜는 장례 때 오고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매튜는 미국에 있다가 작년에 귀국했다
이번이 두번째 방문이다
나는 올봄에 제일 예쁜 목단꽃을 사 놓고 봄이 가고 여름이 가는데 이제야 왔다
이곳은 생화를 쓰지 않는다
울긋불긋 조화가 아름답다
젯상에는 간단히 주과포만 준비하여 준이와 매튜가 할아버지께 예를 올리고 간단히 끝냈다
매튜는 신기 한지 많은 비석을 헤집어 다니며 즐거워 한다
이곳은 처음에 호국원이 였는데 지금은 국군묘지로 승격이 되어있다
그간 국군묘지의 자리가 꽉차있다
6.25 월남참전 유공자 이제 그분들의 연령이 70대가 넘으니 많은 분이 영면하시는구나
이분들이 이나라를 지킨 애국용사 진정한 애국자
전투에 사용했던 전투기 대포 미사일 유격포가 진열된 곳에서 매튜가 사진을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