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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삶

오늘 많이 힘들었어

오늘 많이 힘들었어

매튜의 K'NEX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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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많이 힘들었어!"
"왜?"
 "말 안 할래"
"해봐 왜 힘들었는지"
"울었어"
"왜?"

원에서 장난감으로 비행기를 만들었는데 친구가 빼았아가며 제가 만든거라고 시비가 있었는데
매튜가 내가 만든거라고 하니 네가 흠쳐갔어 하며 우겼다고 한다
매튜는 말로 대화를 하는 법을 잘모른다

저녁에 아이 아빠가 왜 힘들었느냐고 물으니  
친구가 도적이라고... 아니 생각이 잘안나 비슷한말을 했는데 생각이 잘안나...한다.

친구들이 우는 모습을 볼려고 놀린거야 다음에는 울지 말고

( 내가 만든 것을 네가 빼았아갔어)하고 당당하게 말해주어 라고 일러주었다

 아이는 도적 흠친다는 말이 나쁘다는 것을 알고 있다

다행스럽다

아이가 어린이 집에서 장난감 놀이를 통하여  감성을 익혀가고 있다.

혹시라도 남의 물건이 탐이나서 흠치기라도 하면

 거짓말을 잘하면 어쩌나 하는 의문이 사라졌다

매튜는 정직하고 착한 어린이다

아이는 순수하고 착한 7살 어린이다
아이는 차곡차곡 삶의 지혜도 배워가기를 바란다

할머니가 쓰는 유치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