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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것들/시사칼럼

올해 꼬매고 싶은 입


언니네, 올해의 ‘꼬매고 싶은 입’ 선정

여성주의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언니네'(http://www.unninet.net)는 온.오프라인 투표를 통해 '2007 꼬매고 싶은 입' 1위인 '재봉틀상'에 '마사지걸'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이명박 후보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대바늘 상'에는 여성 시의원 비하발언을 한 배학술 진해시 의원 등이 선정됐으며,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고려청자를 여대생 엉덩이에 비유한 유홍준 문화재청장이 꼽혔다.

특별상인 `본드상'은 신정아 씨의 누드사진을 싣고 '사생활 침해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사과문을 낸 문화일보에 돌아갔다.

이밖에 가수 윤종신, 정우택 충북지사 등의 발언 등도 대상 후보에 올랐다.

언니네는 "사회적 지위에 있는 남성들의 망언으로 상처받고 분노하는 여성들을 대신해 망언들을 세상에 알리기 위한 행사로 마련했다"며 "`꼬매고 싶은 입'들이 잘못을 인식하고 반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말은 입에서 나오면 주서담을 수 없습니다
아름다운 말로서 상대를 위로하는 말도 있다는 것을 높으신 어른도 아셨으면 합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IMAGE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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