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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양오행

중국 백만장자 소녀 성폭행


백만장자의 소녀 성폭행 엽기행각
 
우텐시 회장이 세운 호텔. 지금은 임시로 양들을 키우는 우리로 변했다.
중국의 전인대 대표(우리의 국회의원)를 지낸 백만장자 우톈시(61) 자송식품 회장이 10대 소녀 30여 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우톈시 회장은 농민 기업가로 1998년부터 5년 동안 전인대 대표를 지낸 뒤 지난 4월 성폭행 혐의로 체포되기 직전까지 중부 허난성 전핑현의 정책자문기구인 정치협상회의 부주석을 맡았다.우톈시 회장에게 성폭행을 당한 여학생은 12~16세 사이로 중학생이 대부분이다. 피해자들이 다닌 학교는 전핑현의 4개 중학교를 비롯해 기술전문학교 등 7, 8개교에 이른다. 가출 10대 소녀 3명을 중개인으로 삼아 이들이 꼬드기거나 납치해오는 여학생을 호텔에서 성폭행하는 식으로 진행했다. 중개인 소녀들에게는 학생 1명을 데려올 때마다 2000(약 24만 원)~3000위안(36만 원)의 수고비를 건넸다.

우 회장이 10대 소녀에게 관심을 가진 것은 도사의 가르침 때문이다. 2, 3년 전부터 도박에 재미를 들인 그는 ‘지금은 운수가 좋지 않지만, 처녀의 기를 받으면 운수 대통이 된다’는 도사의 말에 솔깃했다. 가뜩이나 갈수록 사업이 신통찮아 고민이 커진 터였다. 경찰 조사 결과 그는 모두 100명의 처녀와 관계를 맺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웠으나 실제로는 36명에 그쳤다.

그는 원래 중학교를 나온 평범한 농민이었다. 돈이 없어 결혼도 30대 후반에 했을 정도였다. 그러다가 1984년 친지들에게 돈을 빌려 세운 벽돌 공장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이 되었고, 이어 밀가루 공장과 냉동 공장 등을 운영하면서 현에서 제일가는 부자가 됐다. 신화를 창조한 농민 기업가로 널리 알려지면서 그의 공장은 외부 인사들이 마을을 찾을 때마다 들르는 명소가 됐다.

그는 백만장자가 된 다음에도 아침 7시면 사무실에 출근할 정도로 성실해, 마을 주민들의 칭송을 한몸에 받았다.

사업 확장을 거듭하던 그에게 불행이 닥쳤다. 1996년 러시아 상인에게 2000만 위안(약 24억 원)이라는 뭉칫돈을 떼인 것이다. 그 다음에는 양식업에 손을 대라는 당 간부의 요청을 받아들였다가 엄청난 손해를 보았다. 1998년부터 은행이 민간 기업에 대한 대출을 강화하면서 돈을 끌어대기가 여의치 않았다. 이후 그는 금융기관과 비슷한 신용조합을 운영하면서 농민들의 돈을 모았다가 이자도 제때 주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

그의 엽기 행각이 꼬리가 잡힌 것은 피해 학생 부모가 경찰에 신고하면서다. 천핑현 제3중학에 다니던 한 여학생은 지난 4월 하굣길에 10대 소녀 3명에게 납치를 당했다. 호텔로 끌려간 이 여학생은 호텔 직원에게 몰래 아버지 휴대전화 번호를 적은 쪽지를 건넸다. 연락을 받은 아버지는 경찰과 함께 호텔로 찾아가 딸을 구했다. 경찰은 사건이 일어난 지 3일 만에 납치를 주도한 소녀 3명을 붙잡았다. 수사 결과 이들은 우톈시 회장을 위해 처녀를 조달하는 일을 맡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가 체포되자 월급을 받지 못하는 직원들은 뿔뿔이 흩어지고, 운영이 어려워진 공장은 공중분해되었다. 우톈시 회장은 어이없는 행각으로 또 한 명의 실패한 중국 민간 기업인들의 대열에 합류했다.

욕심이 지나치면
 분수를 모르면 패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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