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은 1976년 8월 18일생 병진년 병신월 임인일
대운 7 1대운 정유(7-16 ) 2무술 (17-26) 3 기해(27-36) 4경자(37-46)
운명은 돌고 도는것
좋은 일이 있으면 어려운 일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한다
25일 손가락 수술을 해야 하는고통도 있다
승엽은 현재 3대운 기해에 와있다
기해 10년간(27-36세)은 천간 己는 정관 은 직장 신사
亥는 10년중 약 후반 5년 32세부터 작용을 많이 합니다
비견이 들어오니 동지가 생겨 더 강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스짱 용기를 !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를 우승하고도 일본시리즈에서 진출하지 못한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거센 후폭풍에 맞고 있다.
폭풍의 근원지는 와타나베 쓰네오 요미우리 회장이고 그는 2년간 주포로 활약해 온 이승엽(31)을 직접 겨냥하고 나섰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 '스포츠닛폰' '산케이스포츠' 등은 23일 인터넷판에서 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요미우리가 주니치 드래곤스에 완패한 것을 두고 와타나베 회장이 강하게 비난했다고 일제히 전했다.
와타나베 회장은 요미우리가 벤치 지략 대결에서 밀렸고 용병도 부진해 주니치에 패했다며 하라 다쓰노리 감독과 이승엽을 싸잡아 힐난했다. 그는 그러면서 "일본시리즈 우승을 위해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와타나베 회장의 발언에 발맞춰 오른손 거포에 목마른 요미우리가 야쿠르트 스왈로스 외국인 타자 알렉스 라미레스를 데려올 것이라는 보도에 이어 주니치에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슬러거 후쿠도메 고스케마저 영입할 것이라는 후속탄이 이날 나왔다.
와타나베 회장은 1차전 선발투수를 잘못 예상하고 2차전에서는 투수 가와카미 겐신에게 버스터를 허용, 위기를 자초한 하라 다쓰노리 감독의 작전 실수를 거론한 뒤 곧바로 용병 얘기로 넘어갔다.
그는 "워렌 크로마티, 터피 로즈, 로베르토 페타지니를 제외하곤 최근 10년 간 용병 농사는 실패했다"며 이승엽과 루이스 곤살레스, 데이먼 홀린스 등 올해 요미우리 유니폼을 입었던 외국인 선수들을 모두 '실패작'이라고 규정했다.
와타나베 회장의 발언이 시즌 내내 활약이 미미했던 곤살레스와 홀린스가 아닌 4번 타자 이승엽을 직접 겨냥한 것임을 누구나 알 수 있다.
이승엽은 리그 챔프전에서 홈런과 타점을 한 개도 못 올린 반면 주니치 4번 우즈는 결정적인 홈런 2방으로 일등공신으로 활약하며 대조를 이뤘다. 4번 타자 싸움에서 졌다는 점을 유달리 강조하면서 이승엽을 '실패한 용병'으로 쏘아 붙인 것이다.
물론 와타나베 회장의 발언은 상당한 논란이 있다. 일단 대부분 선수가 부진했기에 이승엽 혼자 부진을 모두 뒤집어 쓰는 상황은 이치에 맞지 않다.
그러나 이승엽이 액면상 최고 연봉(6억5천만엔)을 받는데다 용병에게 특히 많은 책임을 묻는 일본 야구 특성상 현재 쏟아지고 있는 비판은 피할 길이 없다.
강타자 영입이 예고된 가운데 4번 자리에 대한 확약을 받지 못하고 2년 연속 수술대에 오른 이승엽의 행보도 더욱 바빠질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해 왼쪽 무릎에 이어 금주 엄지 인대 수술을 하는 이승엽이 올해 부진을 딛고 내년에도 변함없는 해결사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올 겨울 어느 때보다 많은 구슬땀을 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