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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전시/2007년그림

2007년 9월 13일 전시를 마치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전시장에서 필자

2007년 9월7일-12일까지

일주일간에 전시를 마치고 13일 1시에 작품 철수를 했다
작품 하나하나를 은박지에 정성으로  싸는 준이의 모습에서 그이를 떠올렸다
전시 때마다 자랑스럽게 작품을 달아주고 떼어주던 분을 그리워한다
준이가 이번 전시회에는 무척 애를 썼다
유리을 끼면 무겁다

일주일간 전시장에서 작품 설명을 하며 즐겁게 지냈다
 높은 신을 신었더니 발이 아팠다
나이들면 멋내기도 힘에 겨웁다

간편한 복장이 편리하다

내 불로그를 보고 전시장을 찾아오는 분이 있어 보람을 느꼈다
추억의 편린을 보러 매일 들리는 젊은이도 있었다
이번 전시는 나름대로 성공이다
추억의 편린 같은 작품은 미술 평론가도 처음 본다며 높게 폄했다
주위의 평도 좋았다
모처럼의 나이값을 한것같다
어제는 내불러그에 1500명이 들렸다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
다음 작품의 소재를  어느분이 도와주겠다고 한다
고마운 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