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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번동

7호 태풍 곤파스의 피해 태풍 곤파스 녹번공원쪽 참나무가 태풍곤파스에 쓰러진 광경 2010년9월2일 2010년 9월2일 오전 6시 35분 태풍 곤파스가 중부 지방에 상륙했다. 비를 동반한 요란한 바람소리에 잠이 깼다. 창문이 덜거덩거리고 선반위에 물건이 바닥에 떨어져 깨지는 소리가 난다. 창문이 열려 있는 곳은 집안으로 비가 들이쳐서 바닥이 흥건하다. 창문을 앞 뒤로 잘 잠그고 TV를 켰다. 곤파스가 2시간안에 서울로 상륙한다고 주의를 요하는 방송을 한다. 초중교는 2시간 늦게 등교 하고 고등학교는 종전대로 등교하라는 아나운서의 말이 흘러나왔다. 잠시후 밖에서 싸이렌 소리가 울리며 "비상사태 발생!"한다. 베란다에서 창밖을 내려다보니 우리 아파트에 소방차가 와있고 계속해서 승용차가 네댓대가 우리 주차장에 드러선다. 사람들이 내려..
창가에 서서 창가에 서서 은평구청이 보인다 건너편 안산 약수터 나의 산책로 작업실 며칠 비뿌려 하늘이 흐리더니 오늘 환하게 해가 구름 사이로 반짝 비췄다 싱그럽다 오월의 신록이 비 씻어 더욱 깨끗해 보인다. 우리집은 녹번동 공원 바로 앞 쪽에 있다 뒷창문을 열면 도토리 참나무가 손에 달듯 가까이 있다. 내가 이 청록 아파트로 이사 오게 된 동기도 바로 이울창한 참나무 때문이다. 내집은 7층인데 이 참나무는 우리집보다 키가 더 크다. 짓푸른기가 돌면서 윤기가 있어 해가 비추면 반사 빛이 신비감마저 든다. 요즘 꽃을 피우는데 향기가 은은 하다. 창문을 열면 손이 닿을 듯 말듯 한 거리인데 나는 한번도 잎파리를 만지려고 손을 내밀지 않았다. 창문을 열어 놓고 바라보며 마음으로 감사 하다는 인사를 보낸다. 계절마다 예쁜새들..
백향나리 향연은 계속되고 (동영상) 2007년 7월 24일 은평구청 녹범동 촬영 좋은 하루 되셔요
백향의 축제는 이어지고 백향나리의 향연 2007년 7월 24일 녹번동에서(은평구청) 백향이 짙게 펴집니다 백합의 향연이 절정에 이룹니다 오늘은 안타까운 얘기를 올립니다 백합이 한둘 시들기 시작합니다 빨리 오셔서 백향을 마음에 담아 가셔요 은평 보건소 앞 대형 화분의 백합은 뒷줄부터 피기 시작 했습니다 그런데 앞 줄은 키도 작고 봉오리만 맺혀 있었습니다 오늘 아침에 가보니 앞 줄 열댓포기가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한포기 뽑아가는데 10만원 벌금)몇포기더라 계산을 해보면 압니다 오늘도 행복 하셔요
백향나리는 한참 뽑내고 있는데 은평구청 앞에서 2007년 7원 19일 촬영 좋은 하루 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