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 박물관 썸네일형 리스트형 구스타브 모로의 에우로페의 납치 구스타브 모로 (Gustave Morean 1826-1898 프랑스태생) 구스타브 모로 - 에우로페의 납치 “나는 만질 수 있는 것이나 볼 수 있는 것을 믿지 않는다. 내가 믿는 것은 오직 내가 보지 않는 것, 느끼는 것뿐이다.” 프랑스의 상징주의 화가 구스타프 모로가 남긴 말이다. 이 말 그대로 모로의 작품은 신화나 성서를 소재로 상징적이고도 탐미적인 표현세계를 구축하여, 현대인에게 동화적인 감상을 선사한다. 그의 작품 중 ‘에우로페의 납치’는 다른 많은 화가들도 탐냈던 소재지만 모로의 작품이 가장 사랑 받고 있다. 아마도 동화적인 구성에 부드러운 색채와 질감을 보여주는 덕분일 게다. 소에 올라탄 에우로페의 표정에선 납치당하는 여성의 긴장과 두려움보다 사랑에 빠진 여성 특유의 만족스러운 미소가 엿보인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