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라 아야꼬(三浦綾子) 썸네일형 리스트형 빙점의 미우라 아야꼬(三浦綾子) 빙 점 (氷点) 남편의 수입만으로는 생계를 유지할 수 없기에 조그마한 구멍가게를 차린 여인이 있었습니다. 여인은 비록 작은 구멍가게이지만 최선을 다해 물건의 구색을 갖추어놓았고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친절을 다했습니다. 사람들은 점점 늘어나기 시작하였고 조금씩 물건을 들여놓던 가게는 트럭으로 물건을 들여놓아야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수입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생활여건도 좋아졌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입니다. 남편이 열심히 일하고 있는 아내를 바라보다가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우리 가게가 이렇게 잘되는 것은 좋지만 주위 다른 가게들이 우리 때문에 안 되면 어떻게 하느냐?" 어떻게 보면 엉뚱한 생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장사를 하는 이유는 물건을 팔기 위해서이고 보다 더 많은 물건을 팔기 위해서라면 주변의..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