同名異人의 사망 소식
유필근의 사망소식이 인터넷에 떴다고 딸애가 전한다
큰 회사 간부의 아버지의 이름이 유필근이다.
사자와 나는 同名異人이다.
사자는 남자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자손들이 병자 돌림을 쓰고 있기 때문이다
망자는 남자고 나는 여자다.
딸애 친구들이 이름자만 보고 너의 어머니 언제 돌아가셨니? 하고 묻더란다.
그 기사를 보고 내가 죽은 줄 아는 사람이 많다.
죽었다 다시 산사람은 명이 길다고 농담도 한다
내가 죽었다는 전화를 받고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았다.
정말 유필근 사망 기사가 있었다
이름을 자세히 보면 여자인지 남자인지 또는 同名異人인지 구별 할 수 있다
한글로는 구별 못 할 때는 한문 이름으로 구별 하는 방법이 있다
나는 한문으로 兪 弼根라고 쓰는데 柳苾根도 있다. 이 분은 한글 학자,
1908년 경 역사와 국민연구소 한글 맞춤법 제정에 참여 하신분이다.
같은 이름 자라도 마주 보고 얼굴 생김새로 구별이 되는데 이름만 보고 사람을 구별하기 어렵다.
학교에서
정부에서는 주민등록 번호만 보면 누구인지 구별한다. 생년월일과 사는 곳으로 구별한다.
내 이름은 특이해서 같은 사람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