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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은 지루한 장마비가 내립니다
오늘은 우울한 날입니다
큰언니와 이질이 카나다로 함께 떠나셨습니다
조카가 1년전에 카나다로 이민을 갔습니다
조카 내외와 7살 아들, 세식구만 이민을 갔습니다
언니는 혼자 서울에서 지내셨습니다만 교회는 더 열심히 다니시고 컴퓨터를 배우시고 새로이 학생이 된 기분이라 말하셨습니다
70중반의 연세인데 컴을 잘하십니다
매일 영상 전화를 받으시며 카나다의 소식을 들으시고 손자의 성장을 보며 위안을 받고 계셨는데 이번 아들이 와서 모셔갔습니다
아들과 동행으로 다니러 가시는 것입니다
이민의 법은 잘 모르지만 직계 가족만 허용이고 늙은 부모도, 성년인 자식도 예외란 말을 들었습니다
우리는 일찌기 헤어지는 연습을 해두어야 합니다
자녀들이 유학을 가던, 결혼 하여 출가를 가던 떠나보내는 연습을 해야겠습니다
떠나보내는 마음은 우울하고 마음이 무겁습니다
떠나면 언젠가는 다시 돌아오는 것을 알지만 마음은 잠시 허전합니다
누구나 떠난다는 것을 알고 마음을 굳게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떠나보내는 연습을 마음속으로 준비를 해야합니다
단란한 가족이 영원히 헤어지는 것도 있고 죽음도 있습니다
이 세상에는 나 하나입니다
외롭다 생각 말고 취미와 일을 만들어 건강하고 기쁘게 살아 가야합니다
좋은 하루 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