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주민 평균수명 64.4세…南보다 13년이상 낮아
보건사회硏‘북한 보건의료 현황’ 보고서 분석
1995년 이후 평균수명 되레 10년이나 줄어
식량난 가중 → 건강악화 → 수명단축 악순환
가임여성 32%가 영양실조… 21%는 저체중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의 ‘북한 보건의료 현황과 대북 보건의료사업 접근 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 주민은 남한 주민보다 10년 이상 먼저 사망하고 아이들의 사망률은 남한보다 10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수명도 南보다 12년 낮아
북한 주민은 2006년 기준으로 2375만6000명이며 5세 미만 아동은 200만 명, 연간 출생아 수는 35만4000명으로 조사됐다.
북한 주민의 평균수명은
1993년 73.2세
1995년, 74.5세
1996년 70.1세
2002년 67.1세로 줄어들기 시작으로
2007년 64.4세(남성 61.4세, 여성 67.3세)까지 낮아졌다.
남한 주민의 78.1세(남자 74.4세, 여자 81.8세)에 비해 13년 이상 낮은 것이다. 14세 미만 북한 청소년의 신장과 체중은 남한 청소년에 비해 각각 16cm, 16kg 정도 적어졌다
평균수명에서 질병 등으로 인해 활동하지 못한 기간을 뺀 ‘건강수명’도 북한(52.3세)은 남한(65세)보다 12세 이상 낮다.
2세 미만 자녀를 둔 가임여성의 32.4%(2004년)가 영양실조 상태이며 21.1%가 45kg 미만의 저체중이었다. 34.7%는 빈혈 증세가 있었다.
여성의 건강 악화는 아이들의 건강 악화로 이어지고 있다.
북한에서 신생아 1000명 중 만 1세 미만에 사망한 수를 나타내는 영아사망률은 23.5명(2002년), 20.2명(2007년) 등 줄곧 20명을 넘었다. 5세 미만 유아사망률은 48.8명(2002년), 54명(2006년) 40.87명(2007년)으로 40∼50명 수준에서 더 낮아지지 않고 있다. 이는 남한의 유아 사망률(5명)에 비해 8∼10배 높은 수치다.
영유아 사망의 주요 원인은 신생아 사망(41.8%)이 가장 많고 설사(18.9%), 폐렴(15.2%), 에이즈(0.7%) 등이 뒤를 이었다. 신생아들이 태어날 때부터 건강하지 않고 면역력이 약하다는 의미다.
북한이 하루 속히 풍년이 들어 보리고개를 넘기고 잘살아야 통일이 되면 이나라를 어깨에 메고 함께 발전하는데 기여 해야한다.
하루속히 북한의 식량난이 완화되고 의료시설이 좋아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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