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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삶

아름다운 삶 독버석을 왜 사왔으까




몇년전일이다
바걑양반이 반성으로 성묘를 갔다가 야생버섯을 사왔다
버섯이 머금직스럽고 시골 아낵내가 팔아달라고 해서 사왔다고 했다
버섯이 노란게 예쁘게 생겼다

마침 시누이가 왔길래 버섯을 볶아서 함께 먹었다
시누이는 집에 돌아가다가 병원으로 실려 갔고
나는 구토와 설사를 하고 어지러워 일어나지 못했다
 몇칠 고생을 했다

"여보 당신 왜 독버섯을 사왔수..?"
알송달송
나는 가끔씩 남편에게 묻곤했다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