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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것들/문화

재활용의 백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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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 받침용상 받침찬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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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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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찬합과 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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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잎용 장식장

나는 아침 산책을 즐긴다

건너 편 응암동 약수터까지는 왕복 30분이 걸린다.

아침 밥을 안쳐 놓고 물병 두 개를 색에 넣고 간다.

 

앞 건물에서 이사를 하면서 헌 농을 두고 갔다

동회에 가서 수거 용 금액을 지불했다는 증서를 붙여야 하는데 잊고 갔는지 두고 갔는지 한달이 지났는데도 그 자리에 그냥 있다

이사를 하는 사람들은 새집으로 갈 때 필요 없는 가구를 버리고 간다

새집으로 이사를 와도 집에 안 맞으면 버린다

쓸만한 물건이 자주 쓰레기 장으로 나온다.

장롱 컴퓨터, 책상, 전기 담뇨, TV, 그릇, , 침대, 이불, 소반,  교자 상, 침구, 접시,후라이 팬, 도자기, 거울, 액자, 책꽂이, 테잎용, 장식장, 신문지. 없는 거 빼고는 다 있다

동네를 한 바퀴 돌면 살림살이가 다 나온다

방만 있으면 살림을 꾸릴 수 있다.

 

요즘 사람들은 필요 없는 것은 다 버린다.

어제에 애용하던 물건이 오늘은 쓰레기가 되어 버릴 때도 돈을 주고 버린다.

재활용이 가장 잘 되는 것은 종이류 신문 잡지 종이상자.

 

내가 주서온 재활용품은 도자기 받침대와 테잎용 장식장 그리고 깨진 도자기. 앙증 맞은 잔 장미그림 유화

 

약수터에 다녀 오니 전기 밥솥이

"밥을 저어주셔요"


전기 밥솥이 말을 한다

감기 조심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