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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것들/시사칼럼

파란색 피부로 변해가는 미국 남성

최근 자신의 피부색이 파랗게 변해간다는 남성이
미국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57세의 폴 캐러슨(Paul Karason)은 14년전 피부염을 앓기 시작,
증세가 점점 악화되자
일명 ‘콜로이드실버 테라피(colloidal silver·은의 성질을 이용한 치료술)’
치료법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캐러슨은 방송에서 "피부의 변화는 너무 미미했다.
나 자신뿐 아니라 주위에서도 나의 피부 변화를 눈치채지 못했다.
어느날 몇개 월 만에 찾아온 친구가 '너 피부가 이상하다.
무슨 일 생긴거 아니냐?'고 물어서야 피부의 변화를 눈치 챘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콜로이드실버는 박테리아나 균류를 죽이는 등 기존의 항생제가 가지지 못한 효력으로 널리 알려진 치료법으로 캐러슨은 콜로이드실버를 묻힌 거즈로 피부염 치료를 위해 얼굴 등을 계속 문질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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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전의 캐러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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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슨과 친구

얼마후 캐러슨의 피부염은 점점 나아지는 듯 했으나 차츰차츰 피부색도

거무튀튀한 파란빛으로 변해갔다는 것이다.

이같은 변화에 놀란 캐러슨은 TV방송에 출연해 자신의 상황을 설명하면서
"될수록이면 공공장소에 가는 것을 피한다"면서 두려움을 호소했다.

그러나 캐러슨의 여자친구는 "처음엔 나도 놀랬다.
그러나 지금은 습관된 것 같다.
주위 사람만 놀라지 않으면
피부가 변한걸 느끼지 못하고 살고 있다"면서 남자친구의 마음을 위로했다
해외토픽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