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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한예슬 청용영화제

청룡영화제 무대에서 속옷 보였던 한예슬~코디와 한예슬이 남긴 글! 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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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코디가 남긴 글

 


처음엔..바비인형같아.좋아했어..
어릴때 이후로 처음 골라본 빨간 리본핀 하나까지..
그렇게 .. 청룡의 바비인형이 되었음 하는 생각하나로 준비했어..

방송이 나가면서.. 스타일리스트가 아닌 코디네이터의 기본에대해
나에게 화가나구.. 나에게..자존심이 상해 미칠꺼같아..
너의 열정이.. 눈에 들어오지 못했어..미안..


밤새 뒤척이다 잠든 오늘 아침"러블리 예슬"이란 내 휴대폰에
찍힌 너의 이름을보구..

"언니~ 혹시 언니 인터넷보구 속상해 할까봐~~전화했어~~"


로 시작된 우리의 오늘 아침 통화..
언니로서 그동안 너에게 얘기했던 수많은 인생의 경험들이..
오늘 너의 전화한통화로.. 어찌나 부끄럽던지..



어쩜 나보다 더 속상해야할 나보다 어린 너인데..
더 큰그림을 생각하며 긍정적으로 현재의 상황을 표현하구.
또 미래를 그리며..나에게 들려주던..짧지만 힘이있던 너의 목소리에..
그것이 나를 위한 위로라고 생각하는것 조차..너란아이를
또 언니로서 나보다 어린 착한동생으로만 짧게 표현하는것 같아.
고맙다는 말..도 아닌거 같은 내맘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그리구 지금..내실수를 인정하기 싫어 제대로 보지못했던
그래서 다시 찾아본 이 사진에서..
어제 나의 작은 맘으로 놓쳐버린..너의 열정을 보았단다.


그리구 알 수 있었어.
너에겐..립싱크.속옷이 중요한게 아니라..
너의 영화에 대한 열정하나로.
너 혼자가 아닌 많은 영화인들이 고생하며 만든 영화가..
좀더 많은 사람들에게 너.란.사람하나로 조금이라도.알릴수 있다면..
그 기라성 같은 배우들 앞에서..어쩜..일반이 들이 아닌 너의 선배들이
앉아있는 자리기에 더 더.더..힘들수 있는 떨리는 무대지만.....
자신있어서가 아니라..!
열심히 해보겠다는 열정하나로 시작한 너의 마음을..!!!



그래서 다시한번 챙피했단다..
어쩌면 나조차 청룡의 바비인형이 되길원했던 겉모습으로만..
널 대한건 아닌지..
그래서 힘든 무대가 끝나고 활짝웃으면서 내려온 너에게
멋졌다는 말대신..
수고했다는 말대신..
너가 그렇게 궁금했던 너의 의도가 잘전달이 됐던 무대였는지보다..
내실수만 먼저 고백하기에 급급했던 나의 작은 행동에....
진심으로 미안하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