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나 벌줄거지
할머니 나 벌줄거지
매튜는 올해 일곱살이 되었다.
정확히 만6살 6개월이다.
무엇이든지 "내가 할께"하며 자신감이 넘친다.
도와 줄려고 하면 "매튜도 많이 컸어요."하며 혼자서 하기를 좋아하는데
어떤 때는 기특하기도 하고 또 실수도 잘한다.
그때 마다 변명을 한다.
"Gran Ma I'm sorry" 하면서 실수였다고 변명 한다.
매튜가 내 화판에 그림을 그리기를 원한다.
이젤 위에 6호짜리 컴퍼스를 올려 놓고
그림을 그리고 싶단다.
천으로 된 컴퍼스는 oil 이나 Acrylic color를 사용해야 한다.
나는 매튜야 할머니가 다른 화판을 준비 해줄께
하며 6호 보다 작은 4호 종이 화판을 준비 하는 사이에
아이는 그 동안 참지를 못하고
붓에 물감을 둠북 찍어 이젤쪽으로 가다가
물감이 마루에 떨어지니까
붓을 마루 바닥에 놓고
수건을 찾아 물을 묻혀 마루바닥을 닥고 있는게 아닌가
자세히 보니 푸른 물감이 손에도 마루바닥에도 물감이 묻어 지저분하다
"Gran Ma I'm sorry"하더니
"실수였어요"변명을 한다.
"이건 실수가 아냐 네가 기달려야 해! 할머니가 준비 할때까지 기달려야 했어"
할머니가 준비를 해 준다고 했으니까"
"할머니 내가 닦았어요"
아이는 열심히 닦았는데 마루는 물감이 번져서 푸른색과 물이 주위에 더퍼져있었다.
우선 매튜를 목욕당에 데리고 가서 손을 비누로 잘 씻어줄고 하니
내가 할게 하며 혼자서 느릿느릿 비누칠을 한다.
자세히보니 바지에도 물감이 묻어 있었다.
"옷벗어!"
매튜는 실수였어요 라고 또 말한다.
나는 표정을 엄하게 짖고 이건 실수가 아니야하니
"할머니 나 벌 줄꺼지"
"그럼 알밤을 줄꺼야"하며 내가 주먹을 쥐니까
"어디 때릴거야. 얼굴은 때리지 말고 머리도 때리지 말고.."
엄마는 손과 어깨 종아리를 때렸다고 한다.
"할머니는 안때려.벌로 김치와 야채를 줄거야 김치와 야채를 잘먹어야 해!"
"나 야채와 긴치는 싫은데"
매맞을거야 야채와 김치를 먹을거야"
야채와김치를 먹기로 하고 일단락지었다.
" 야채와 김치를 잘 먹기로 하고 물감사건은 일단락 지었다.
그 후 매튜는 나만 보면 할머니 펀치하며 내배를 때리는 시늉을 한다.
할머니 벌줄거지
똑똑한 척하지 말라
똑똑한 척하는 것은 두 가지 이유에서 바람직하지도
운에 좋은 영향을 끼치지도 않는다.
우선 똑똑한 척 행동하면 자신을 도와줄 수 있는
사람들로부터 고립된다.
똑똑한 척하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