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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난설헌 (許蘭雪軒 ; 1563~1589.3.9)의 시와 난초

허난설헌 (許蘭雪軒 ; 1563~1589.3.9)
허난설헌 (許蘭雪軒 ; 1563~1589.3.9). 조선 중기의 여류시인으로서 본관은 양천(陽川)이며 호는 난설헌이다. 그리고 별호는 경번(景樊)이며 본명은 초희(楚姬)이다. 강릉(江陵) 출생으로 엽(曄)의 딸이고, 봉( )의 여동생이며, 균(筠)의 누나이다. ...


盈盈窓下蘭 枝葉何芬芳
西風一被拂 零落悲秋霜
秀色縱凋悴 淸香終不死
感物傷我心 涕淚沾衣袂

하늘거리는 창가의 난초
가지와 잎 그리도 향그럽더니

가을 바람 잎새에 한번 스치고 가자
슬프게도 찬 서리에 다 시들었네

빼어난 그 모습은 이울어져도
맑은 향기만은 끝내 죽지않아

그 모습 보면서 내 마음이 아파져
눈물이 흘러 옷소매를 적시네.

허난설헌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허초희(1563~1589년)는 뛰어난 글재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불우한 인생을 살다가 27세에 요절했다.
허난설헌(1563~1598)의 난초 그림입니다.



誰識幽蘭淸又香 수식유란청우향
年年歲歲自芬芳 년년세세자분방
莫言比蓮無人氣 막언비련무인기
一吐花心萬草王 일토화심만초왕

그 누가 알리요, 그윽한 난초의 푸르름과 향기
세월이 흘러도 은은한 향기 변치 않는다네
세상 사람들이 연꽃을 더 좋아한다 말하지 마오
꽃술 한번 터뜨리면 온갖 풀의 으뜸이오니.


조선시대 여류 문장가로 허난설헌과 신사임당 황진이를 꼽는다.

허난설헌은 허초희(1563~1589년) 뛰어난 글재주가 있음에도 불으한 인생을 살다가 27세로 요절했다.
신사인당은1504-1551 요조숙녀, 글과 그림으로 재능을 발휘한 요조숙녀
황진이는  재능이 넘치는 명기

날마다 좋은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