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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F 1 스타 알론소

 
 
‘챔프’ 알론소 “르노F1팀 떠난다”

세계 최고 자동차 경주인 F1(포뮬러 원)이 시끌시끌하네요. 바로 올 시즌 종합챔피언인 페르난도 알론소(24ㆍ스페인)의 이적 때문입니다.

20일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인 알론소가 2007년부터 맥라렌-메르세데스팀으로 이적한다고 합니다. 알론소는 내년 시즌까지는 현 소속팀(르노)에서 뜁니다.

알론소는 올 시즌 르노팀의 퍼스트 드라이버로 맹활약하며 ‘F1 황제’ 미하엘 슈마허(36ㆍ독일)와 그의 소속팀 페라리를 꺾고 역대 최연소 종합 우승을 차지한 세계적 스타입니다. 알론소의 우승으로 슈마허는 통산 8회 챔피언 등극이 좌절됐죠.

알론소는 이번 이적 결정과 관련해 “성공하려는 의지와 열정을 가진 팀에 동참하는 것은 F1 드라이버의 꿈”이라며 “맥라렌에서 뛰는 것은 놓칠 수 없는, 정말 아까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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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시즌 두 번째 대회인 말레이시아 그랑프리가 열린 8일 세팡 서킷. 맥라렌의 두 드라이버가 1ㆍ2위로 결승점을 통과했다. 우승은 알론소, 준우승은 해밀턴이었다